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프레이저 보고서 (문단 편집) == 루머 == 프레이저 보고서에서 추산한 박정희의 비자금이 당시 돈으로 '''8조 5천억 원, 지금 환율로 환산하면 300조 원'''이라는 내용이 퍼졌고 국회의원 [[안민석]] 등도 인용했다. 하지만 이는 수치를 잘못 인용한 것이다. 프레이저 보고서에 나온 가장 높은 단위의 액수가 당시 한국의 총 수출액으로 10 billion 달러인데 이 역시 당시 환율로 4조원에 달한다. 그리고 프레이저 보고서에서 보고한 1970년 당시 한국의 GNP가 5.63 billion 달러, 당시 환율로 대략 2.3조원이다. 프레이저 보고서에 이런 내용은 나온다. >(6) At least $8.5 million of American corporate funds were diverted to the ruling party in connection with the 1971 elections in Korea. The practice of obtaining payments from American business was widespread in the 1960's and, though diminished, continued into the 1970's [p. 241]. page 8 요약하자면 1971년 선거와 관련해 당시 여당에 최소 850만 달러, 당시 환율로 34억원의 미국 기업의 돈이 흘러갔다는 내용이다. 이 역시 위에서 주장하는 8조 5천억에 턱없이 미달할 뿐더러 애초에 이 금액이 박정희 비자금으로 고스란히 들어갔다는 정황도 전무하다. 굳이 가정하자면 박정희의 비자금 의혹을 조사하던 사람들이 이 보고서를 오독하여 밀리언을 빌리언으로, 달러를 원으로 각각 잘못 인용한 듯 하다. 순수하게 GNP나 수출액만으로 비자금의 전체 규모를 재단하는 것은 한계가 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시 8조 5천억이라는 금액은 산정에 무리가 있는 거대한 규모다. 명확한 건 일부의 주장과는 달리 프레이저 보고서의 내용만으로는 그 비자금의 전반적인 근거가 될 수는 없다는 사실이다. '프레이저 보고서에 [[최태민]]이 [[박근혜]]의 몸과 정신을 지배했다는 언급이 나왔다'는 소문도 있다. 일부 언론에서는 잘못 인용한 이 내용은 프레이저 보고서가 아니라 [[위키리크스]]에 의해 폭로된 [[주한미국대사]]인 [[알렉산더 버시바우]] 대사가 [[https://wikileaks.org/plusd/cables/07SEOUL2178_a.html|2007년 본국으로 송고한 비밀문서의 내용이다.]][* 프레이저 보고서에 나와있는 박정희와 박근혜 등의 개인신상 등에 관련된 내용 중 최태민 등 공적인 관계가 아닌 사람에 대한 내용은 없다.] 자세하게는 당시 후보 경선 과정에서 박근혜의 추격을 떨쳐 버리기 위한 [[이명박]] 측의 박근혜에 대한 공방의 여파로 "박근혜의 성장기 당시 최태민이 박근혜의 몸과 정신을 지배했고, 그를 통해 그의 자녀들이 상당한 부를 축적했다"는 의혹이 있다고 한 것이 보고서에 나온 내용이다. 이 의혹의 내용은 대부분 박정희 정권 시절 중앙정보부의 '''최태민 수사보고서'''의 기록을 근거로 한 것들이며 몸과 정신을 지배했다는 소문은 1990년 8월 4일 동생 [[박근령]]이 [[노태우]] 당시 대통령에게 직접 보낸 최태민 관련 비리 '''구제 호소 편지'''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또 버시바우 대사가 보고한 내용은 사실이라고 단정한 것이 아니며 '한국 사회에 이러한 풍문이 퍼져있다'는 수준으로만 언급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